컨텐츠 바로가기

07.08 (월)

서울시, '찾아가는 에너지컨설팅 서비스' 무료 실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작은 실천으로 실제 효과 본 전기료 절감 꿀팁 공유

아시아투데이 박은희 기자 = 서울시가 여름철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고자 ‘찾아가는 에너지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에너지 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점포에 맞는 절약 방법 등을 알려준다. 올해는 지난 5년간 시가 컨설팅을 시행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작은 실천만으로도 실제 효과를 본 전기료 절감 꿀팁을 공유한다.

먼저 에어컨 사용 시 창문과 문을 닫고 선풍기를 같이 사용하면 최대 20%의 전기를 아낄 수 있다. 에어컨 실외기가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차광막을 설치하면 에어컨의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또 조명을 LED로 교체하면 같은 밝기 형광등보다 전기를 50% 절감할 수 있다. LED조명은 열이 발생하지 않아 에어컨 사용량도 줄어 냉방비까지 줄일 수 있다.

소상공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계약전력인 5kW를 4kW로 줄이면 연간 7만4000원가량의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 사업장의 전기사용에 따라 계약전력을 적정하게 변경하면 같은 양의 전기를 사용하더라도 전기요금이 줄어든다.

에너지컨설팅을 받은 사업장이 전년과 비교해 여름철 전기사용량을 5% 이상 절약하면 ‘착한가게’로 선정해 명판을 부착한다. 전기·수도 사용량을 10% 이상 줄인 사업장에는 에코마일리지의 평가를 통해 5만 마일리지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무료 컨설팅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 소재 사업자로 등록해 1년 이상 영업하고 한국전력에 직접 전기요금을 납부하는 사업장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