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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동의과학대학교, '창의융합 코딩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개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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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창의융합 코딩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개강식 모습/제공=동의과학대


'창의융합 코딩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개강식 모습/제공=동의과학대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동의과학대학교는 지난 11일 오전 대학 미래관 801호 강의실에서 '창의융합 코딩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개강식은 교육생 25명과 동의과학대학교 허봉식 컴퓨터정보과 교수, 형정은 유아교육과 교수 등을 비롯한 수업을 담당할 교수진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미래 신직업군 전문 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동의과학대학교, (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부산시가 공동으로 주관, 미래 고부가가치 신 직업인 창의융합 코딩교육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국내의 열악한 코딩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전 세계적으로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 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역시 2015개정교육과정을 통해 올해부터 초중등학교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이 의무화됐으나, 이를 수행할 전문교육 인력 및 제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질 높은 교육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교육은 서류와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된 2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11일부터 5개월간 총 130시간의 코딩 기초ㆍ고급 교육(90시간)과 창의융합 프로젝트 및 실기교육방법론(40시간)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수강료와 교재비는 전액 무료이며, 수료 이후에는 SW교육 연구기관을 비롯한 부산지역 ICT기업 등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교육생들의 현장실습, 취업연계, 창업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사업을 담당하는 허봉식 교수는 개강식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양성을 담당할 역량을 충분히 갖춘 창의융합 코딩교육 전문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교육과정에서 배출되는 전문가들이 중요한 선구자적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교수진과 교육생들이 함께 연구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의과학대학교는 지난달 12일 디지털 교육기업 시공미디어(대표 박기석)와 소프트웨어(SW) 교육 발전 및 창의융합 코딩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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