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초·중생 218명,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행사 참가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경.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 일본 사가(佐賀)현에서 개최되는 한·일 양국 청소년들의 스포츠 행사에 도내 초중생 200여명이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일 양국 청소년들의 스포츠를 통한 우호증진과 화합을 위해 열리는 교류행사로 대한체육회 주최, 제주도체육회 주관으로 8월16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다.

도내 5~6학년 초등학생, 중학생 등을 중심으로 218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우리나라를 대표해 축구,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5개 구기종목 교류와 합동연습, 문화탐방 등의 일정으로 참여한다.

도는 지난해 8월 5개 종목(축구,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218명의 일본 선수단을 초청해 스포츠 교류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과 만장굴, 제주민속촌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탐방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이 교류행사는 양국 스포츠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양국의 스포츠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 및 역사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매년개최되어 왔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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