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8 (월)

서울시, 기초연금비수급 빈곤자 40명에 의료비 지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서울 중구 서울시청 신청사. 2018.03.19. (사진 = 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와 서울적십자병원이 의료급여 혜택을 받지 못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20세(만19세)~만60세 취약계층 40여명에게 병원치료와 의료비(최대 500만원)를 지원하는 '2060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은 서울시 거주 20세~만60세 비수급 빈곤자다. 이들은 중위소득 100%이하다. 이들은 의료급여 1종, 2종 수급자가 아닌 경우로 현재 의료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다.

시는 16일부터 보건소·시립병원·안전망병원을 통해 대상자를 발굴해 전자우편(redcrossmsw@redcross.or.kr)으로 서울적십자병원에 대상자를 등록한다. 이후 서울적십자병원 치료 가능여부 확인과 사회사업실 지원심사 등을 통해 4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적십자병원은 선정된 대상자에 본인부담금의 50~100%를 지원한다. 상한액은 500만원이다. 500만원이 초과된 경우 주치의 소견서와 사회복지사 상담결과에 따라 상한액 1000만원까지 추가지원이 가능하다.

사업기간은 올 7월부터 내년 3월까지다. 단 사업비가 조기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의료소외계층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활용 가능한 보건복지 의료자원 발굴을 활성화하고 의료사각지대 환자의 적절한 연계로 빈틈없는 '서울형 건강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daero@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