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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영동군 명품 축제, ‘피너클 어워드’서 무더기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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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복 영동군수 ‘축제리더상’

뉴시스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지난 11일 오후 7시30분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IFEA WORLD KOREA 컨퍼런스와 12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오른쪽)가 정강환 IFEA 한국지부회장으로부터 올해의 축제리더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8.07.12(사진=영동군 제공) sklee@newsis.com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의 명품 축제 4개가 글로벌 축제로 뻗어나갈 잠재력을 인정 받았다.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지난 11일 오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IFEA WORLD KOREA 컨퍼런스와 12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무더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동난계국악축제’와 ‘대한민국와인축제’, ‘영동포도축제’가 대한민국 각 지자체의 내로라하는 축제와 경쟁해 축제의 세계화와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영동축제관광재단 설립을 통해 축제를 선도하고, 다른 지자체에서 영동을 주목하게 한 박세복 영동군수는 올해의 축제리더상(지역혁신부문)을 수상했다.

IFEA World(세계축제협회)는 매년 전 세계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는 세계 축제 올림픽이다.

총 30여 개 축제가 참여하고, 축제별 100여 개 프로그램이 출품한 이 대회에서 축제부문은 TV(동영상), 상품, 프로그램 등 5개 분야로 구분해 시상했다.

올해의 축제리더상은 도시재생과 지역혁신 2개 부문에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했다.

영동난계국악축제는 국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기획한 ‘IT로봇종묘제례악공연’이 축제프로그램분야 어린이프로그램 부문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와인축제는 낭만과 사랑을 담아낸 와인잔으로 축제상품 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충청북도 3년 연속 우수축제인 영동포도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포도따기 체험이 축제프로그램분야 어린이프로그램 부문을 수상했다.

12일 영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올해의 축제리더상 수상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지자체 여건 속에서도 모범적인 축제관광재단 설립과 경영으로 다른 지자체에 우수모델로 제시되고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지역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의 축제 준비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올해 첫 스타트를 끊는 영동포도축제는 오는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4일간 개최돼 영동포도의 특별한 매력을 선보인다.

영동난계국악축제와 대한민국와인축제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영동천 하상주차장과 난계사 일원에서 동시에 열린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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