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서구, 커피전문점 일회용 컵 사용 금지 홍보 등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서구, 커피전문점 일회용 컵 사용 금지 홍보

광주 서구는 커피 전문점을 대상으로 일회용 컵 사용금지를 위한 홍보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재활용품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에 맞춰 일회용 컵 등 플라스틱 사용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이달 말까지 지역 내 커피전문점 361곳을 돌며, 계고장 발부를 통해 사용금지를 권고하고 일회용 컵 사용 금지 안내 홍보물 등을 배부한다.

집중 단속을 벌이는 다음달부터는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이 적발되면 자원재활용법 제41조 등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한다.

과태료는 위반 횟수·매장 면적에 따라 최소 5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부과된다.

◇서구,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광주 서구는 지난 11일 '2018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정책과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일반부 5개팀과 학생부 5개팀과 주민·학생·사회적경제 기업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시상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 1팀씩 선정돼 총 4팀이 수상했다.

일반부에서는 마을 내 소통문화 활성화를 주제로 한 '안녕 화정아'와 '청소년 건강 성장 커뮤니티 조성'이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학생부에서는 '119 전용오토바이 보급'이 대상을, '학교·아파트 창고를 이용한 자원재활용'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고용노동부 등에서 주최하는 사회적경제 관련 공모전과 경연대회 등에서 활용된다.

서구는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아카데미와 심화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또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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