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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홍성군, 벼 먹노린재 방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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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벼에 먹노린재가 나타난 모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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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스1) 심영석 기자 = 홍성군은 최근 산간지역 논 주변으로 ‘먹노린재’가 발견됨에 따라 벼 재배 농가에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먹노린재는 낙엽 밑이나 잡초 속에서 월동한 뒤 6월 상중순 경, 논으로 이동해 7월 상순에 발생량이 가장 많다.

벼 포기 아래부위에서 벼줄기 등의 즙을 빨아먹기 때문에 마른 잎이 많이 보인다.

특히 제때 방제하지 않으면 쭉정이가 발생하고 수확 시 수량감소를 초래한다.

군 관계자는 “먹노린재는 이달 말까지가 방제 적기”라며 “먹노린재의 습성상 작은 소리에도 숨기 때문에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논바닥의 물을 빼고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논두렁을 중심으로 세심한 관찰을 해 벼 잎에 흡즙한 흔적이 발견되면 곧바로 방제를 통해 개체수가 늘어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yssim19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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