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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포항 고층아파트 소주병 투척…경찰 수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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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노컷뉴스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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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아파트에서의 무단 투척이 잇따르며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포항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도 소주병을 아래로 던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저녁 6시쯤 포항시 북구 득량동의 한 20층 아파트에서 소주병 1병이 아파트 내 인도로 떨어졌다.

소주병이 떨어진 곳에 사람과 차량 등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 등은 없었다.

경찰과 아파트 측은 목격자를 찾고 있으며, 경찰은 깨진 소주병을 수거해 지문 검식을 통해 무단 투척자를 찾을 방침이다.

포항북부경찰서 최승혁 형사팀장은 "누구인지 특정할 수 없고, 주민 전체를 투척자로 볼수 없는 만큼, 지문확인을 통해 투척자를 확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고층아파트에서 물건 투척은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아이들에게 각별히 주의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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