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경기도청 전경.
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경기지역 결핵환자 7855명중 비순응 환자는 66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중 노숙인, 외국인 등 연락이 두절됐거나 치료를 거부해 관리가 중단된 환자가 25명이다.
조사 결과 중증환자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민ㆍ관협력 의료기관 26곳과 연계해 치료가 완료될 때까지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또 노숙인 등 주거취약계층의 결핵 치료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10월 노숙인 실태조사와 노숙인 시설 및 결핵관리기관 등 민ㆍ관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도는 내년에는 결핵관리사업 예산을 늘려 비순응 고위험군인 노숙인 대상으로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확진자에 대해서는 치료가 될 때까지 약을 먹는지 확인하기로 했다.
경기지역에서는 매년 6000명의 새로운 결핵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전국 발생률 대비 21.8%를 차지한다.
조정옥 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우리나라는 OECD회원국 중 결핵 발생 및 사망률이 1위"라면서 "고위험군인 노숙인 시설에 대한 결핵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