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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용인시 '폭염대응체제' 가동…12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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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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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장마전선이 물러가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12일 폭염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용인시는 보행량이 많은 횡단보도와 교통섬에 45개 그늘막을 설치해 폭염 시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대기할 공간을 확보했다. 또 무더위 쉼터 지붕에 차열 페인트를 칠해 내부온도를 낮추는 쿨루프 공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폐휴지 수집 어르신이나 농업인, 도로변 근로자 등 외부 근무자를 위해 얼린 백옥수를 읍ㆍ면ㆍ동을 통해 제공하고 대형건설 사업장에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권장하는 등 폭염 취약계층 안전대책도 펼친다.

앞서 시는 지난 5월20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해 3개반 7개부서로 구성한 폭염대응 테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

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 달 29일 농업정책과 등 폭염 관계부서들이 대책회의를 열고 부서별 세부 추진계획과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폭염대응 건강수칙과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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