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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목격자', 광복절 개봉 확정…성수기 마지막 복병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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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목격자' 포스터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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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스릴러 영화 '목격자'(조규장 감독)가 8월 15일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NEW는 11일 이 같이 밝히며 주인공 이성민의 모습이 담긴 영화 '목격자'의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깃이 돼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를 그린 영화다.

이번 공개된 메인 포스터 2종은 대한민국의 일상적인 주거지 아파트를 서늘한 톤으로 담아내며 보는 것만으로도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충격적 추격 스릴러의 면모를 과시한다.

먼저, 살인 사건이 일어난 그 날 밤 아파트의 전경을 담은 포스터는 익숙한 아파트 건물에 불이 켜진 단 하나의 집, 그 불빛 사이로 보이는 사람의 실루엣을 통해 누군가 사건을 목격했음을 보여준다. 여기에 '살인자와 눈이 마주쳤다'라는 강렬한 카피가 더해져 영화가 선사할 긴장감을 예상케 한다.

또한 '아파트' 복도에서 불안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쳐다보고 있는 상훈(이성민)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의 경우 '나는 살인을 봤고, 살인자는 나를 봤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주인공의 심리적 긴장을 짐작하게 한다.

더불어 묘한 서늘함을 주는 포스터의 차가운 색감은 가장 안전해야 할 집이 가장 두려운 공간으로 바뀌게 되는 영화의 긴장감을 고스란히 전한다.

한편 '목격자'는 지난 5일 CGV 페이스북을 통해 1차 예고편이 최초 공개된 후, 온라인 누적 조회 수 480만 뷰를 돌파하며 올 여름 극장가 흥행 복병으로 떠올랐다. 살인자와 목격자가 서로를 목격했다는 충격적 설정이 기대 포인트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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