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욕실 환풍기도 '똑똑해진다'…LGU+, IoT 환풍기 출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LG유플러스가 힘펠과 함께 선보인 'IoT 환풍기' (LG유플러스 제공)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욕실의 온도와 습도, 청정도를 측정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게 하는 환풍기가 출시됐다.

LG유플러스는 실내 공기질 전문업체 '힘펠'과 함께 IoT 기술을 적용한 환풍기 'IoT 휴젠뜨'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판매가는 부가세 포함 39만6000원이다.

이 제품은 온도·습도·청정도 센서가 탑재돼 욕실 환경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욕실 상태에 따라 Δ환기 Δ온풍 Δ제습 등 다양한 기능이 자동으로 작동된다.

욕실 내 습도가 70% 이상일 때 IoT환풍기가 작동하도록 설정하면 환기 및 제습 기능이 스스로 실행되는 방식이다. 욕실에 악취가 나면 청정도 센서가 감지 즉시 알림을 보내 원격으로 환풍기를 켜 스스로 환기도 한다.

겨울에는 센서를 통해 욕실 온도를 확인해 온풍 기능을 미리 켜 놓거나, 기상 시간에 타이머를 맞춰 놓으면 매일 아침 따뜻한 욕실을 이용할 수 있다.

'동시실행'과 '자동실행' 기능으로 다양한 홈IoT 기기들을 서로 연동해 동시에 제어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비데를 이용하면 환풍기가 자동으로 켜진다.

회사측은 "곰팡이와 세균발생을 방지할 수 있는 음이온 공기제균 기능이 탑재돼 욕실 위생관리에 고민이 많은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ickim@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