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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이상품] 시코드 / 위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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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시코드(대표 김수호)의 '위드유(SHM-912)'는 무전기 기능이 내장된 블루투스 헤드셋이다.

시코드는 10여 년 전부터 스마트폰에 기반한 무전기 시장이 도래할 것이라 관측하고 블루투스나, 유선 이어폰에 무전기 PTT(Push to talk) 기능을 내장하는 기술을 개발해 전 세계에 특허를 출원했다.

올해 신제품 블루투스 헤드셋 '위드유'는 안드로이드와 iOS 기기 모두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고, 방진·방수도 IP67로 개발했다. 별도 PTT 버튼을 장착해 기존 무전기 사용자들 중 실내에서 근무하는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다.

기존 블루투스 헤드셋은 전화통화, 음악 감상에만 사용했지만 LTE 무전기를 사용하는 다양한 산업현장의 고객들은 시끄러운 환경에 노출돼 있기 때문에 기존 블루투스 헤드셋으로는 무전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다. 특히 아이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호환 가능한 헤드셋을 찾기가 어려웠다. 이외에도 외부 현장에서 일하는 고객들은 비오는 날에도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한 블루투스 헤드셋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었다.

시코드는 이 같은 고객들 요청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위드유를 개발했다. 잡음 제거 기능을 강화해 열악한 무전기 사용 환경에서도 듣고 말하는 데 문제가 없으며 산업현장에서 대개 8시간 근무하는 점을 감안해 8시간 연속 사용에도 지장이 없을 만큼 효율성도 높다. 탈부착이 가능한 마이크 붐대도 있어 환경에 따라 마이크를 연장해 사용할 수 있다. 시코드 관계자는 "본 제품은 일본 NEC에서 개발 단계부터 구입의향서를 보내와 신칸센 등 일본기간무전기망에 공급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도 호텔, 병원, 정비업체 등에 사용 하던 동사의 기존 블루투스 제품을 고급화해 신규 시장은 물론 기존 시장도 대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격은 12만6500원이며, 제품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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