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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청룡봉사상을 수상한 신덕재 서울 중앙치과의원 원장(71·오른쪽)이 상금 500만원을 탈북민 정착지원에 써달라며 기부했다고 남북하나재단이 10일 밝혔다. 신 원장은 1974년부터 44년간 저소득층을 위해 무료 진료봉사를 꾸준히 해왔으며, 2003년부터는 통일부 하나원에서 탈북민을 위한 치과 치료봉사를 하고 있다.
신 원장은 지난달 27일 제52회 청룡봉사상 ‘인(仁)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재중 기자 herm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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