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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기무사 "책임있는 자세로 수사에 적극 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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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과천=뉴시스】임태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촛불집회 당시 국군기무사령부가 계엄령 검토 문건을 작성한 것과 관련해 "독립수사단을 구성해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독립수사단은 군내 비육군, 비기무사 출신의 군 검사들로 구성될 예정으로 국방부 장관의 수사지휘를 받지 않고 독립적이고 독자적으로 수사를 진행하게 된다. 사진은 10일 오후 경기 과천 국군기무사령부의 모습. 2018.07.10.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국군기무사령부는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이뤄지는 독립수사단 수사에 적극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무사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지난 정부 기무사가 '전시 계엄 및 합수업무 수행방안'을 촛불집회 기간 중에 검토한 사실은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무사는 "명확한 사실관계 규명을 위해 책임있는 자세로 수사에 적극 임하는 한편, 다시는 군 본연의 업무이탈 의혹이 제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청와대는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촛불집회 당시 작성된 기무사의 계엄령 검토 문건과 세월호 참사 당시 유가족 사찰 의혹 등에 대해 독립수사단을 꾸려 수사할 것을 특별지시했다고 밝혔다.

독립수사단은 군내 비육군, 비기무사 출신의 군 검사들로 구성되며, 국방부 장관의 수사지휘를 받지 않고 독립적이고 독자적으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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