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지청, 순천시장 예비후보 경선 여론조사 왜곡…3위서 1위 껑충
여론조사 |
민주당 모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장인 A씨는 선거캠프 홍보담당자 B(45)씨와 예비후보의 사촌동생 C(51)씨 등과 함께 지난 3월 모 언론사의 ARS여론조사에서 지인들의 유선전화 번호를 자신들의 휴대전화로 착신해서 받는 수법으로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54회, B씨는 38회, C씨는 59회 등 모두 151회에 걸쳐 모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이른바 중복응답을 했다.
2월에 실시한 후보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3위를 했던 예비후보는 3월 조사에서는 1위로 지지도가 급상승했다.
해당 후보는 전화 착신 여론조작 사건이 드러나자 사과하고 경선에 불참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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