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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정부, 중고폰 평균가 공개 "따져 보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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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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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정부가 중고폰 시세를 알 수 없어 구매를 망설였던 소비자들을 위해 중고폰의 평균 시세를 제공한다. 중고폰 시장 활성화로 가계통신비 인하 효과가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단말기 구입부담 경감을 위해 중고폰 판매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시세조회 서비스(www.smartchoice.or.kr)를 10일 오전 9시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중고폰 구매를 희망자들은 중고폰 구매 전 대략적인 중고폰 판매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시세조회 서비스는 중고폰 모델별로 3개 등급으로 나눠 공개된다. 10개 중고폰 판매업체의 가격을 반영해 평균 시세 정보를 제공한다. 이 정보는 매월 2회(둘째, 넷째 월요일) 직전 주간 업체별 판매가격을 반영해 업데이트 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중고폰은 시장 가격이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가격 수준을 가늠하기 어려워 이용자들이 구매 시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시세조회 서비스를 통해 대략적인 시세를 파악할 수 있게 돼 이용자의 탐색비용이 감소하고 거래가 활성화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10개 업체 외에도 가격 정보제공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스마트초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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