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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오늘 날씨] 태풍 '마리아 간접 영향→중부지역 '시간당 20mm 장맛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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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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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기상청은 "제8호 태풍 '마리아가 현재 타이완 타이페이 동남동쪽 해상에서 상하이로 육상하고 있다"며 "전국이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북 등에 시간당 20mm 내외의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은 또 "현재 경기도(강화)에는 시간당 20mm 내외로 다소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됐다"며 "서한만에 위치한 비구름대는 시간당 50km의 속도로 동북동진하고 있어 오늘 새벽 사이에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에 의한 예상 강수량(10일)은 (10일 오전까지) 경기북부, 강원북부 5~20mm, 서해5도 20~60mm, 북한(11일까지)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소나기에 의한 강수량은 경기내륙, 강원도, 충청내륙, 전북내륙, 경북내륙 5~30mm 등이다.

장마전선이 북한지방으로 북상함에 따라 장맛비는 당분간 소강상태에 들겠으나, 제8호 태풍 '마리아(MARIA)'의 이동 경로와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여부에 따라 장마전선의 위치가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내일(11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중부내륙, 전북내륙과 경북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12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또한, 오늘은 충청내륙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폭염 관심지역으로 예상되는 곳이 있고, 내일(11일)은 그 밖의 내륙에도 폭염 관심지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폭염 영향 정보(10일 11시 30분 발표 예정)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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