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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8월 오픈 여수 다락휴 호텔 사전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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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SK네트웍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컴팩트 럭셔리 호텔 ‘여수 다락휴’가 8월 오픈을 앞두고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유선 예약은 7월 1일부터 실시됐고,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은 7월 중순부터 가능하다.

8월 1일 문을 여는 여수 다락휴는 앞서 문을 연 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의 캡슐 호텔 다락휴와는 달리 도시 여행자를 위한 컴팩트 럭셔리 호텔이다. 인천공항의 다락휴가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자의 효율적인 휴식에 집중했다. 여수 다락휴는 젊은 여행자들이 추구하는 효율성과 스몰 럭셔리(작은 호사)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도록 컴팩트한 공간과 특급호텔의 고급 서비스, 여기에 정보 교류와 교통 편의성을 더했다.

여수 다락휴는 편리한 교통과 함께 여행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여수 및 인근지역 여행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 다락휴는 여수버스터미널과 여수엑스포역까지 도보로 5~10분 정도 소요되며, 빅오쇼, 아쿠아리움, 오동도 등 현지 유명 관광 명소와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여수 다락휴 컨시어지에서 SK렌터카와 짐 보관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차량 이용 12시간 또는 24시간 전 온라인을 통해 렌터카를 예약하면 체크인 시 여수 다락휴 주차장에서 바로 차량을 픽업할 수 있다. 또한 투숙을 하지 않더라도 유료 짐 보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시간에 따라 이용료가 부과된다.

여수 다락휴는 일반적으로 여행객들이 호텔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도시 여행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은 점에 착안, 56개의 객실이 스탠다드 룸타입 기준 9.1㎡ 공간에 침대와 화장실, 샤워실 그리고 수납공간 등 꼭 필요한 시설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매트리스, 침구, 어메니티는 워커힐 호텔과 동일한 수준의 품질을 유지해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특히 일부 객실은 창 밖으로 낭만적인 여수 밤바다의 풍경이 펼쳐져 잠드는 순간까지 여수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여수 다락휴는 호텔에 머무는 동안 여행자들이 편안한 휴식과 자유로운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커뮤니티 라운지를 제공한다. 다른 투숙객들과도 교류할 수 있는 공간과 커피, 토스트 등 가벼운 조식도 무료로 제공된다.

여수 다락휴는 여수 여행자 성향을 고려하여 20시간 또는 12시간 이용하는 오버나이트 요금 2종과, 낮 3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냅(Nap) 요금 등 총 3 가지 요금 체계를 기본으로 운영한다. 객실은 20시간 이용시 가격은 8만5000원부터, 12시간 이용 시 이보다 약 25% 할인된 가격이 적용된다. 낮 3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스탠다드 룸타입의 냅 요금은 3만6000원이다.

이귀전 기자 frei592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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