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대한민국 일자리 100대 으뜸기업' 선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서부발전이 '2018년 대한민국 일자리 100대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지난달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행사에 참석해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패를 받았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제도는 지난해 6월 일자리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에 새로운 일자리 훈장을 만들어 달라"는 경영계의 건의에 따라 올해 처음 만들어졌다. 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일자리의 질 개선에 힘쓴 공기업 7개사, 민간기업 93개사가 선정됐다.

조선비즈

한국서부발전의 충남 태안 사옥./한국서부발전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서부발전은 2001년 한국전력공사에서 분리된 화력 발전업체다. 서부발전은 '행복 에너지, 행복 일자리'라는 슬로건 아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상시로 시행하고 있다. 어촌에서 버려지던 굴 껍데기를 발전소의 탈황원료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사업 등 본업과 연계한 우수한 일자리 신사업도 만들어냈다.

일자리 신사업 발굴과 함께 일자리 취약 계층 지원에도 큰 노력을 기울였다. 군산발전소가 있는 군산시에서는 조선소 협력업체들이 발전사업자로 업종을 전환하길 원하면 지원해줬고, 상생결제시스템 도입을 선도해 영세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고용 안정에도 기여했다. 공공기관 최초로 농어촌 상생기금 53억원을 출연해 농어촌 지역의 고령자 계층 자활사업도 지원했다.

김병숙 사장은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사업을 일자리 창출의 관점에서 추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공공기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일자리 콘테스트에서 일자리위원장상을 받았고 올해 5월에는 대한상공회의소 사회공헌대상 일자리 창출 부문 대상, 국가산업대상 고용친화 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백예리 기자(byr@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