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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부산 청년들 유라시아 대장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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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출발, 22일간 여정

부산을 알리기 위해 부산 청년들이 유라시아 대장정에 오른다.

부산시는 2018 유라시아 청년 대장정단이 11일 오후 3시 김해국제공항에서 출정식을 열고 22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고 9일 밝혔다. 대장정단은 부산지역 대학생 등 청년 38명과 전문가 7명, 운영진 10명 등 55명으로 구성됐다.

출정식에는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궈펑 주부산 중국총영사, 겐나디 럅코프 주부산 러시아 연방총영사 등 방문 국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출정식을 마친 단원들은 부산을 시작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중국 훈춘(琿春) 창춘(長春) 베이징(北京) 우루무치(烏魯木齊), 카자흐스탄 호르고스 알마티 아스타나, 러시아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1만1737km의 여정에 오른다.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대부분은 유라시아 횡단열차로 이동한다.

2016년에 시작해 3기째인 유라시아 청년 대장정은 올해 처음으로 카자흐스탄 지역을 경유한다.

청소년 농구 친선 경기·부산데이(블라디보스토크), 청년 친선 행사(창춘, 알마티), 스타트업 토크콘서트(베이징), 부산데이(알마티, 상트페테르부르크), 한국영화제(아스타나, 모스크바) 등 다채로운 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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