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아시아사무소 설립도 협의, 현재 15개 국제기구 사무소 둥지
인천시는 유엔 정보기술(IT)센터 송도국제도시 유치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센터는 정보기술에 관한 국제협력사업을 맡는 기구로 최근 사무국 이전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또 세계보건기구(WHO) 아시아사무소 유치에도 나섰다. 정부가 WHO에 아시아사무소를 국내에 두겠다는 뜻을 전했다. 아시아사무소 설립 협의는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난달 지방선거에서 유엔평화사무국을 송도국제도시에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인천시 관계자는 “국제기구를 유치하면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된다. 2030년까지 인천에 국제기구를 모두 50개 유치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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