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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형 품질환경부장 |
배준형 한국철도시설공단 품질환경부장은 "수상하게 돼 더없는 영광"이라며 "함께 일한 동료 등 주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다가올 미래는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 영향이 클 것"이라며 "그간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면 앞으로는 기후변화를 예상하고 적응대책을 준비해 실행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들어 지구온난화 원인으로 지목되는 SF6 가스를 전기철도사업 전력설비 작업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 대신 올해부터 친환경 개폐장치인 EGIS이나 SIS를 쓸 예정이다. SF6 가스는 절연 기능이 좋지만 지구온난화 지수가 이산화탄소에 비해 2만3900배 높고 한 번 배출되면 수천 년 이상 대기 중에 머무르기 때문에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주범으로 지목돼 전 세계적으로 이를 줄이는 추세다.
배 부장은 "환경을 지키는 일은 어느 한 개인이나 한 부서에서 노력한다고 해결될 일은 아니고 모두가 의식을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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