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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2018 녹색경영대상 / 국무총리표창] 오상근 광주도시철도공사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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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오상근 실장


오상근 광주도시철도공사 전략사업실장은 "2018년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국무총리표창을 받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녹색교통 발전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최근 사회 이슈로 부각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나노기술 기반 전동차 부착형 미세먼지 제거장치를 개발한 것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광주 1호선 전동차 제작 시 차체 재질을 스테인리스 합금에서 알루미늄 합금으로 바꿔 무게를 20% 정도 줄이는 한편 선진형 소음 줄임 구조를 사용하고,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로 전동차 객실 조명을 친환경 발광다이오드(LED)를 쓰고 있다. 전력변환장치에 신형 반도체 제어소자(IGBT)를 적용해 전력 회생률을 기존의 30%에서 40%로 높여 에너지 절약형 전동차를 만들기도 했다.

오 실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ISO 14001을 실천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친환경 체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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