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와 짙푸른 신록 사이로 100여 종, 7만여 그루의 수국이 꽃망울을 터트리며 여름 꽃의 아름다움을 뽐낸다.
축제 기간에 7만여 그루 산수국의 푸른빛 신비로움을 감상할 수 있다. '산에서 자란다'는 의미로 소담하고 청초한 푸른빛의 우리 토종 꽃 '산수국'부터 조밀한 꽃들이 모여 한 송이 부케와 같은 '큰잎수국', 크고 작은 송이의 꽃들이 한 다발을 이루는 '나무수국', 커다란 다발로 풍성함을 자랑하는 '미국수국' 등 100여 종의 다양한 수국을 구별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화담숲은 자연생태환경 복원과 보호를 위한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도시화로 사라져가는 토종 꽃 산수국을 지키고 가꿔오고 있다.
화담숲은 산수국, 무궁화 같은 토종 꽃을 비롯해 반딧불이, 남생이, 원앙 등의 희귀 동물들을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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