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서울 단독주택 중위 가격 7억원 돌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 지역 단독주택 중위 가격이 처음으로 7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규제로 아파트 시장이 주춤한 사이 단독주택 인기가 높아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6월 서울 단독주택 중위가격은 5월(6억9835만원) 보다 980만원 오른 7억815만원을 기록했다. 중위가격은 주택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정확히 중간에 있는 값이다. 초고가·초저가 주택으로 인한 가격 왜곡이 '평균가격'보다 적다는 평가를 받는다.

6월 서울 단독주택 가격은 0.44% 상승, 한 달 전(0.38%) 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올 들어 월간 기준 상승률로는 최고치이다.

단독주택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이유로 '틈새시장'을 노리는 투자 수요 증가를 꼽을 수 있다.

진중언 기자(jinmir@chosun.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