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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휴대용 선풍기 판매 여전히 '불티'…일반 선풍기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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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휴대용 선풍기 판매비중 51% 기록 일반 선풍기의 판매 비중 48%

뉴시스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G마켓은 올해 처음으로 휴대용 선풍기 판매량이 일반 선풍기 판매량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G마켓이 이달 1일부터 26일까지 선풍기 판매량을 종류별로 비교 분석한 결과, 전체 선풍기 판매량 중 휴대용 선풍기의 판매 비중이 51%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등 일반 선풍기의 판매 비중은 48%, 그 외 박스형이나 초미풍 선풍기의 비중은 약 1%로 뒤를 이었다.

최근 3년 사이 같은 기간의 휴대용 선풍기 판매 비중은 2015년 26%, 2016년 38%, 2017년 48%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올해 6월 처음으로 일반 선풍기의 판매량을 추월했다. 휴대용 선풍기 판매량은 3년 전인 2015년 6월보다 2배 이상(120%),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신장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선 고급형 제품을 선호한다는 점이 특징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1인당 구매 객단가(고객 1인당 평균매입액)를 분석한 결과, 3년 전 같은기간보다 35% 늘었고, 작년과 비교해서도 21% 증가했다. 3년 전 휴대용 선풍기 하나를 사는데 1만원을 썼다면, 올해는 1만3500원을 쓴 셈이다.

한편 G마켓은 다양한 휴대용 선풍기를 판매하고 있다. ‘로이체 휴대용 핸디선풍기’(1만9800원)는 브러시리스 DC모터를 사용해 소비전력은 낮추고 효율성은 높인 제품이다. 선풍기를 거치대에 꽂기만 해도 충전이 된다. 오난코리아의 ‘루메나 N9-FAN STAND 서큘레이터형 선풍기’(3만2400원)는 DC 모터를 통해 초저전력, 저소음을 실현한 제품이다. 탁상용으로 활용 시 테이블 높이에 상관없이 원하는 방향으로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4계절 다용도 공기 순환 서큘레이터로도 활용 가능하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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