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이 이날 자카르타에서 레트노 마르수디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낙도 수산 부문 개발계획'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개발계획은 이 자금을 이용해 중국 어선 등이 불법 조업을 하는 남중국해 남단 인도네시아령 나투나 제도 등 6개 섬에서 2020년 1월말까지 항구와 어시장을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국 외교장관은 또 인도네시아 연안 감시 능력을 강화해 나가는데도 양국이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동·남중국해에서 활동을 늘리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양국 외교장관은 철도 고속화 등 인도네시아 인프라 정비는 물론 테러 대책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위해서도 연대해 나가기로 했다.
中폭격기, 남중국해 섬지역 첫 착륙…긴장 더 고조될 듯 |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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