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특히 김 씨 일당과의 연루설이 불거진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재소환이나 송인배 청와대 비서관 직접 조사 없이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오늘(25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드루킹 수사팀이 44명을 피의자로 입건했고, 4만7천 쪽에 달하는 수사 기록을 조만간 특검에 넘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구속된 드루킹 일당의 재판이 진행 중이고 입건된 공범자 간에 말 맞추기 정황과 증거인멸 시도가 있는 만큼 수사결과는 공식 발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드루킹 일당과의 연루설이 불거진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의 재소환이나 송인배 청와대 비서관에 대한 직접 조사 대신 관련 기록만 특검에 인계하고 협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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