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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문 대통령, 러시아 국빈 방문 마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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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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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박 4일 간의 러시아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늘(24일) 오전 성남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방러 마지막 일정으로 로스토프나도누에서 열린 한국 대 멕시코의 월드컵 경기를 본 뒤 선수 라커룸으로 이동해 선수들, 코치진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선수들을 다독이며 "승패와 상관없이 남은 한 경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방러 기간 문 대통령은 러시아 하원에서 우리나라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연설을 했고,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합의했습니다.

또 남북러 3각 협력사업 진전을 위해 특히 전력·가스·철도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해나가기로 하고, 한러 서비스·투자 FTA 체결 협상도 최대한 조속히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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