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1 (금)

北 "대결잔재유지,남북 관계에 백해무익…北 인권법 폐기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북한 선전매체들이 북한인권법과 인권법의 시행기구인 북한인권재단을 유지하는 것이 남북관계 흐름에 '백해무익'하다며 폐기를 주장했습니다.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박근혜 정부가 조작한 북한인권법은 폐기되어야 하며, 반북 모략기구인 북한인권재단도 매장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대화 일방이 과거의 낡은 집념을 버리지 못하고 모략 광대극에 현혹돼 있으니, 남북관계의 순조로운 발전을 어떻게 기대할 수 있겠냐"면서, 보수정부의 대결 잔재를 유지해보려는 어떤 시도도 현 남북관계 흐름에 백해무익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외선전용 주간지 통일신보도 북한인권재단 해체가 "너무나 마땅한 일"이라며, 북한 인권을 거론하는 자체가 북한에 대한 도발 행위이고 적대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인권재단은 북한인권법 시행을 위한 기구지만, 재단 이사진 구성에 난항을 겪어 출범이 지연되면서 정부는 이달 말 재단 사무실의 임대차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다시 뜨겁게! 러시아월드컵 뉴스 특집] 바로가기
☞ [박지성과 다시 뜨겁게!] 경기 하이라이트 모아보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