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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태평양전쟁 日에 동원된 조선인 2천600여명 명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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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 중 건설 등에 동원된 조선인 2천600여 명의 이름과 주소 등이 기재된 명부가 존재한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시나노마이니치신문 인터넷판은 고쿠가쿠인 대의 우에야마 가즈오 명예교수가 1990년대 초반 미국 의회도서관에서 명부를 발견해 사본을 보관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마쓰시로대본영 지하호 건설과 관련돼 이 정도의 조선인 명부가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마쓰시로대본영은 태평양전쟁 말기 일본이 본토 결전에 대비한다며 일본군 참모본부, 정부행정기관, 일왕 거처 등을 옮기려고 극비리에 건설하던 대규모 지하호입니다.

공사하는 과정에 수천 명의 조선인이 강제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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