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러시아)=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 러시아 모스크바 크레믈린 대궁전에서 공동언론발표를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18.06.22.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the300]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레믈린에서 진행된 한러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동방경제포럼에 초청했다. 동방경제포럼은 9월11~13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다.
푸틴 대통령은 "문 대통령께서 동방경제포럼에 지난해에도 참석하셨는데, 올해도 참석해주시면 대단히 반갑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한국에 돌아가서 하반기의 전체 외교일정을 살펴본 뒤 빠른시간 내에 답을 주겠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4일 러시아를 방문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동방경제포럼에 초청했던 바 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모두 승낙한다면 남북러 3각 정상회담이 동방경제포럼이 열리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직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날 합의한) 모든 사업은 동방경제포럼에서 논의될 것이다. 문 대통령이 동방경제포럼에 주빈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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