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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日, 美에 핵전문가 北파견 준비 의사 전달"-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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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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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정부가 자국 핵 전문가를 북한에 파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22일 보도했다.

통신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 후속 북미회담에서 영변 흑연감속로 해체가 합의될 경우 일본이 핵 전문가를 북한을 측면 지원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여기에는 북한의 비핵화 과정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비핵화 진전을 촉구하면서, 동시에 북한 문제에서 일본이 고립되는 것을 피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통신은 분석했다.

이른바 '재팬 패싱'을 우려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VID)를 확실히 달성하기 위해 일본이 미국과 협력해 비핵화 과정에 참여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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