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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울산서 80대 할머니 숨진 채 발견…경찰 "타살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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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울산 동부경찰서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에서 80대 할머니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나섰다.

22일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울산시 북구 구유동 제전마을의 한 밭에서 A(82·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를 찾던 중 집 근처 밭에 매장돼 있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을 부검한 결과 목이 졸린 것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조직 검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한편 주변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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