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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금감원, 옴부즈맨 5명 위촉… '소비자 보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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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아시아경제TV 송현주 기자]

금융감독원이 현장 경험과 식견을 갖춘 금융전문가 5명을 옴부즈맨으로 위촉하고 소비자 보호 강화에 나선다.

금감원은 22일 박도규 전 SC은행 부행장과 박재순 전 예금보험공사 부장, 김헌수 순천향대 교수, 박태형 한국투자공사 상무, 이은영 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 대표 등 5명으로 옴부즈맨으로 위촉했다.

금감원은 좀 더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옴부즈맨을 3명에서 5명으로 늘렸다. 특히 금융소비자를 대변할 수 있는 시민단체 대표를 함께 위촉했다. 이들은 2년 임기로 독립·중립적 입장에서 금감원에 자문한다. 또 수시로 옴부즈만회의를 통해 금감원의 업무와 관련해 불합리한 제도‧관행 개선을 건의하고 권고하게 된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금융회사의 영업행위를 보다 합리적으로 개선해 금융소비자의 불이익과 불편을 해소하는 촉매가 돼 달라"며 "이를 위해 제3자의 시각에서 금감원 업무 전반에 대해 기탄없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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