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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경남도, 전국 최초 '귀어학교'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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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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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남도)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는 22일 오전 통영 경상대 해양과학대에서 전국 최초로 ‘귀어학교 개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교식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지자체 및 유관 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귀어 성공사례 발표, 입학 선서. 현판 제막식, 시설 참관 등으로 진행되었다.

귀어학교는 어촌으로 돌아오려는 희망자의 안정적 어촌 정착을 위한 어업 이론과 현장실무 교육 등을 지원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경남도가 2016년 해양수산부 도시민 어촌정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추진되었다.

경상대 해양과학대 내에 위치한 ‘경남 귀어학교’는 국비 5억 원과 도비 5억 원 등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교육시설 리모델링과 학교 운영용 교육 기자재를 구입했다.

올해는 전국의 귀어 희망자를 모집하여 2개월 과정으로 2기에 나눠(1기 : 6월 25일부터 8월17일, 2기 : 9월 중) 귀어학교를 운영할 계획으로 도비 2억 원이 지원된다.

교육과정은 경상대 해양과학대 교수진과 수산분야 연구소 및 수산기술 보급기관, 수산업경영인(선도어가, 전업어가) 단체 등 해양수산 관련기관 및 어업인 단체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다.

귀어 희망자를 위한 최적의 이론교육과 실무 위주의 4개 분야(어선ㆍ양식ㆍ수산물 가공ㆍ공통) 합숙교육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개교식에 참석한 한경호 권한대행은 “귀어학교의 다양한 귀어ㆍ귀촌사업으로 교육 효과를 높이고 귀어인들이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어촌지역 일자리 창출 및 인구 유입으로 이어져 활기찬 어촌으로 변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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