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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전·현직 포스코맨 5명 차기회장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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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마침내 차기 회장 후보 5명을 공개했다. 5명 모두 전·현직 포스코 인사여서 전문성을 가장 중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에선 외부 인사가 1명도 없어 포스코 출신 '포피아(포스코와 마피아의 합성어)'의 승리란 분석도 제기된다.

22일 포스코는 이사회를 열고 김영상 포스코대우 대표이사 사장, 김진일 전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오인환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장인화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최정우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가나다순) 등 5명을 회장 후보로 확정했다.

김진일 전 사장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은 모두 포스코와 그 계열사의 현직 대표이사들이다.

포스코는 CEO후보추천위원회의 자격심사와 면접을 통해 5명의 후보 중 2인을 선정한 후, 2차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1인을 선정할 방침이다. CEO후보추천위원회가 올린 최종 1인은 이사회의 확정을 거친 뒤 다음달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 회장에 선임될 예정이다.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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