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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文대통령 "與, 당선자들 부정부패 연루 않도록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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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승리는 민생 경제 기대감…응답해야"

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악수를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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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김세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돼 임기를 시작하는 민주당 소속 당선자들이 부정부패에 연루되지 않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를 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초단체장 당선인 대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러시아로 떠나시기 전에 공항에서 당부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추 대표는 "(문 대통령이) 아직 경험이 갖춰지지 않은 분들도 당선된 사례가 있다"며 "당이 이런 경험을 전수받을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해주고, (당선자들이) 부정부패와 연결고리를 갖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에 당부했다"고 전했다.

또 추 대표는 문 대통령이 지방선거 승리에 대해 "민생 경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민이) 주신 힘이니까 여기서 우리가 여기에 응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했다.

한편 추 대표는 홍영표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전날 서울공항에서 러시아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하는 문 대통령을 환송했다.
maver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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