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3 (일)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25일부터 중앙부처 방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자(가운데)가 22일 조승래 인수위원장(왼쪽), 김종남 부위원장(오른쪽)과 함께 양승찬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으로부터 현안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장직 인수위)©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전ㆍ충남=뉴스1) 김경훈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이 25일부터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찾는다.

허 당선인은 25일 이재관 행정부시장, 이택구 기획조정실장과 함께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면담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허 당선인은 원도심 재생 핵심사업인 옛 충남도청사 활용 방안과 디지털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수상해양복합시뮬레이션 촬영장 조성 등 현안 사업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융복합 콘텐츠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기존의 스튜디오 큐브와 연계, 대전이 중부권 최대의 영화·드라마 산업의 중심지 도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이에 앞서 허 당선인은 구윤철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만나 현안사업을 협의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기재부 예산총괄, 경제, 행정안전예산심의관 등도 배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 당선인이 이날 기재부에 예산 반영을 요청할 사업은 Δ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Δ도시철도 2호선 트램 조기 착공 지원 Δ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 Δ어린이재활병원 건립 Δ라온바이오 융합의학연구원 설립 사전 용역비 Δ대전천 일원 하수관로 정비 Δ충남도청 이전부지 매입비 조기 지원 Δ대덕특구 동측 진입로 개설 Δ정림중~버드내교 간 도로 개설 Δ수상해양복합 시뮬레이션 촬영장 조성 등이다.

이어 오는 29일에는 홍종학 중소기업벤처부 장관과의 면담도 예정돼 있다. 허 당선인의 공약 중 스타트업(신생벤처) 2000개 육성, 실패박물관 건립을 위해서다.

인수위 관계자는 "당선인의 공식 업무 개시일은 다음달 1일이지만 취임 전이라도 기재부 정부 예산안 심의가 진행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중앙부처와 만남을 서두르게 됐다"고 밝혔다.
khoon3654@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