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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페루의 리마를 단 하루 만에 즐기는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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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트래블팀 장효진 기자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나라 페루. 그중에서도 페루의 수도 리마는 남미 여행객들의 첫 여행도시다. 일정이 여유롭다면 좋겠지만 하루 만에 리마를 둘러봐야 한다면 여행꾼이 추천해주는 일정을 참고해보자.

시간이 하루밖에 없기 때문에 숙소의 위치가 상당히 중요하다. 숙소를 구시가지에 잡고 오전에는 구시가지를, 오후에는 신시가지를 둘러본 후 늦지 않게 귀가하여 다음 날 상쾌하게 일정을 시작하는 것이 베스트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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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바랑코 해변의 야경. (사진=여행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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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공항에 도착하면 택시비 정도만 환전하고 일정을 시작하기 전 구시가지에 있는 산마르틴 광장(Plaza san martin)에서 환전을 하자. 산마르틴 광장에는 여러 개의 환전소가 있으며 리마에서 환율이 가장 좋은 편에 속해 공항에서 환전을 하는 것보다 훨씬 이득이기 때문이다.

특히 리마는 소매치기가 많으므로 반드시 복대에 돈과 카드, 여권등을 보관하고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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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레스토랑, 상점 등이 다양하게 있는 3층 복합 쇼핑몰 라르꼬마르. (사진=여행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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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 후 산마르틴 광장을 둘러보고 바로 라우니온 거리(Jiron de la union)를 쭉 걸으며 리마의 활기찬 아침의 모습을 둘러보다 보면 구시가지의 중심광장과 대통령궁, 교회와 수도원 등이 나온다. 그 외에도 산프란시스꼬 교회와 종교 재판소 박물관, 중앙 준비은행 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즐비하다.

구시가지를 다 둘러봤다면 다음은 신시가지를 둘러 볼 차례다. 신시가지에서는 케네디공원(Parque kennedy)에서 시작해 사랑의 공원(Parque de amor)과 라르꼬마르(Larcomar)를 둘러보고 해변가에서 저녁을 먹는 일정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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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가지에 있는 산마르틴 광장(Plaza san martin). (사진=여행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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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배경으로 사랑의 공원 연인 동상 앞에서 사진도 찍고 해변가를 따라 쭉 걸어보자. 걷다보면 라르꼬마르에 도착하게 된다. 라르꼬마르는 영화관, 레스토랑, 상점 등이 다양하게 위치한 3층 복합 쇼핑몰로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특히 인기다. 음식이나 커피 한 잔 또는 맥주 한잔과 함께 바다를 바라보며 리마의 일정을 기분 좋게 마무리해 보자.

취재협조=여행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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