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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속초시, 재난대비 속초 향성사지 삼층석탑 정밀실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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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속초 향성사지 삼층석탑 (속초시 제공) 2018.6.22/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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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스1) 고재교 기자 = 속초시는 보물 제443호 국가지정 석조문화재인 ‘향성사지 삼층석탑’ 정밀실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속초시 설악동에 위치한 향성사지 삼층석탑은 신라시대 조성된 탑으로 시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 문화재다.

정밀실측 사업은 문화재 원형을 기록하는 작업이다. 지진 등 재난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화재 훼손에 대비하고 기존 문화재 형태와 조성 기법 등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진행한다.

문헌 자료 수집 및 고증, 인문·자연환경 조사 등 작업을 거쳐 제작된 문화재 보존 관리 현황 도면, 복원 설계도 등 기록물은 문화재 보수·정비 시 기초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시는 문화재청 지원을 받아 용역비 5000만원을 투입해 120일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정밀실측을 통해 문화재를 자세히 분석한 자료가 만들어지면 향후 문화재 복원·수리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high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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