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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북부산림청, DMZ를 분단 상징에서 녹색평화공간으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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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DMZ 관리 미래 포럼 개최…DMZ 일원 산림 비전 모색

연합뉴스

제1차 DMZ 관리 미래 포럼 개최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은 22일 양구 DMZ 산림두드림센터에서 '제1차 DMZ 관리 미래 포럼'을 개최했다.

비무장지대(DMZ)와 민간인통제선 이북지역(이하 민북지역) 산지를 생태적이고 계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올해가 제2차 민북지역 산지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하는 해인 만큼 포럼을 통해 DMZ 일원 산림에 대한 중장기적인 비전과 전략을 모색했다.

사회·문화·산림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 발표 및 토론에서 제시된 심도 있는 의견을 종합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북부지방산림청은 그동안 한반도 생태 축 복원과 전문적·체계적 관리를 위한 산림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확대하는 등 우수한 산림생태계 기능 회복에 힘써왔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앞으로 분기별로 진행될 포럼을 통해 DMZ 일원을 분단의 상징에서 자연과 생명이 살아 숨 쉬는 녹색평화공간으로 바꾸고자 전문적이고 체계적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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