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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중구,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지원…선착순 50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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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태양광 미니발전소. (중구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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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서울 중구는 각 가정의 전기요금을 줄이고 환경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태양광 모듈에 햇빛을 받아 전기를 만드는 장치로 집안 콘센트와 연결하면 생산된 전기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베란다 난간이나 옥상과 같이 햇빛이 직접 드는 공간이 있으면 설치 가능하다.

여건에 따라 난간 거치형과 이동식인 콘솔형, 고정식인 앵커형 중에서 고를 수 있고 용량도 260~960W로 다양하다. 구에 따르면 가장 작은 용량인 260W의 경우 한 달에 5000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설치 지원은 서울시와 분담해 진행한다. 시에서 설치용량에 따라 36~97만원까지 보조하고 구는 1000W 미만이면 용량에 관계없이 10만원을 지원한다. 따라서 260W 난간 거치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7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AS도 5년간 무상 제공된다.

설치 신청은 서울시가 선정한 보급업체에 상담과 함께 직접 해야 한다. 구는 선착순 50가구에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중구는 지난해 100가구에 태양광 미니발전소가 보급했고 주민들의 호평 속에 올해 150가구로 지원 폭을 넓혔다. 현재 50가구가 남았으며 모두 소진되면 이후 신청자는 10만원을 더 부담하고 설치해야 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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