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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남북, 8·15 이산상봉 시기·규모·방법 논의…오전 회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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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논의 계속 진행

뉴스1

22일 북한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남북적십자회담에서 남북 수석대표가 대화하고 있다. 사진은 북측 박용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왼쪽)과 남측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2018.6.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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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서울=뉴스1) 공동취재단 ,양은하 기자 = 남북은 22일 금강산에서 열린 적십자회담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 시기와 규모, 상봉 방법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상봉 행사를 위한 시설 개보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금강산에서 남북 적십자회담 오전 회의 상황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남북 양측은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8·15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 개최 문제와 관련해 시기와 규모, 상봉 방법, 시설 개보수 등에 대해 상호 입장을 밝히고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관련 상봉 행사 합의를 위한 논의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45분 동안 1차 전체회의를 한 뒤 11시45분부터 12시50분까지 2대2 수석대표 접촉을 진행했다.

이날 회담에는 우리 측 수석대표인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 대표단 4명과 박용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측 대표단 3명이 참여했다.
letit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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