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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영동 금강모치 마을서 30일 블루베리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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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풍성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로 가득한 ‘모랭이 블루베리 축제’가 오는 30일 충북 영동군 학산면 금강모치마을에서 열린다.사진은 축제 포스터다.2018.06.22(사진=영동군 제공) sklee@newsis.com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풍성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로 가득한 ‘모랭이 블루베리 축제’가 오는 30일 충북 영동군 학산면 금강모치마을에서 열린다.

금강모치마을에서 생산하는 블루베리는 청정지역의 따뜻한 햇살과 바람을 받고 친환경 재배로 키워 새콤달콤한 맛과 은은한 향을 자랑한다.

금강모치마을은 마을의 자랑거리이자 특산품인 블루베리를 활용해 매년 이맘 때 문화축제를 열고 있다.

영동 금강모치 문화마을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축제는 농촌문화체험, 음식문화체험, 여가문화체험 등 이색적이고 유쾌한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도시민이 농촌을 이해하고 주민과 함께 어우러져 손님이 아닌 가족으로 정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한다.

농촌문화체험 코스에서는 블루베리 수확 체험이, 음식문화체험에서는 블루베리 찹쌀떡 만들기와 블루베리 빙수 만들기 체험이, 여가문화 코스에서는 투호, 낚시, 골프, 풍등 날리기, 전통 한지공예 체험 행사 등이 진행된다.

펌프&펌핑 공연단의 특별공연을 비롯해 각종 문화공연, 방문객 노래자랑 등도 열린다.

블루베리를 비롯해 맛좋고 품질 좋은 지역의 농특산물도 직접 맛보고 저렴하게 사갈 수 있다.

마을 관계자는 “청정 자연의 블루베리를 테마로 차별화된 문화체험과 건강한 먹거리를 준비했다”라며 “군민과 관광객에게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되도록 행사 준비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금강 상류에 위치한 금강모치마을은 비봉산, 갈기산 아래서 블루베리와 포도농사 등을 짓고 있으며, 2004년 농촌 전통테마마을로 선정됐다.

2016년에는 영동군이 공모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돼 문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근 강에 서식하는 금강모치라는 어류의 이름을 따 명명했으며,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해 도시민의 쉼터이자 학생들의 산 교육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동에서는 238 농가가 71㏊에서 연간 434t의 블루베리를 생산하고 있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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