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0 (목)

돕는 척 하다…장애인 지갑 슬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경수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8일 A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4월22일 오전 8시35분경 광주 서구의 한 사우나 남자 탈의실서 신체적 장애 등급 판정을 받은 B씨의 지갑서 현금 20만원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우연히 알게 된 B씨에게 '윗옷 입는 것을 도와주겠다'며 접근해 B씨가 옷장을 열어둔 채 얼굴에 화장품을 바르는 사이 돈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절도 혐의로 복역하고 출소한 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저작권자 Copyright ⓒ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