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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한국미래기술교육硏, 수소에너지 및 수소차 인프라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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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7월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수소에너지 및 수소차/인프라 개발동향과 시장 활성화 방안-정책, 가격산정/수급관리, 경제성분석, 안전/표준, 인증/지원, 기술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IT조선

22일 연구원에 따르면 수소에너지 기술은 물이나 유기물질을 변화시켜 수소를 생산하고 이용하는 것으로, 에너지 생산 시 온실가스나 질소화합물 배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수소차로 전환이 이루어지면 환경오염에 대한 부담이 낮아져 교통부분의 미세먼지를 해결할 수 있다. 이같은 이유로 최근 여러 국가에서 수소경제사회 이행을 촉진하는 정책과 법률을 제정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기반조성, 산업육성 등의 관련 법률을 정비할 필요성이 대두돼 2018년 4월 수소경제법이 발의됐다.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수소차 생산규모는 2021년 1만대를 돌파, 2027년 7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맥킨지는 2050년 수소산업 분야에서 연간 2조5000억달러(2775조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되고, 세계적으로 3000만개가 넘는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측했다.

2017년 1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출범한 수소위원회는 2050년 수소가 원자재, 동력원, 발전용 등 다양한 산업 과정에서 이용돼 전체 에너지 소비의 약 20%를 차지할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현재보다 연간 60억톤 감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도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를 310곳 확충해 수소차 1만5000대를 보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2018년 4월 민간기업과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수소버스를 정규 노선에 투입하고 시범적으로 울산에서 수소버스를 운행할 계힉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보급정책/가격산정(수급관리)>수소전기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 정책과 수소 연료가격 분석 및 안정적 수급관리 방안' ▲'<안전성 평가>수소 에너지 전단계의 안전성 평가 기술과 H-ESS(Hydrogen-ESS)를 이용한 분산발전 시스템' ▲'<경제성분석/보급방안>수소전기차 보급을 위한 수소충전소 경제성 분석 및 보급 활성화 방안' ▲'<수소연료전지>수소연료전지 인증 및 사업지원 방안' ▲'<시장 분석>수소차의 국내.외 시장분석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해결과제' ▲'<수소생산>친환경 고효율 고온 수전해 수소 생산기술과 상용화 방안' ▲'<수소저장>수소차용 수소저장 기술의 경제적 공급과 상용화 방안' 등 수소 관련 기술과 시장에 대한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연구원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라 수소를 얻을 수 있는 물이 풍부하기 때문에 수소를 활용하면 화석 연료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하면서 에너지 자립도도 높일 수 있다”며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차 기술을 갖추고 있어 수소 충전 인프라 문제를 해결해 수소차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확실히 지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세미나를 통해 수소에너지 관련 최신 글로벌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다양한 시장 분석을 통해 관련업계 종사자에게 수준 높은 최신 정보는 물론, 미래 비즈니스 기회 선점이 가능한 시장 정보까지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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