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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대림산업,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완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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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저평가 양주신도시 가치 입증…"합리적 분양가, 개발호재로 실수요자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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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 투시도. /제공=대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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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아파트 단지가 높은 계약률로 '완전판매'가 예상된다. 그동안 저평가됐던 양주신도시의 가치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대림산업은 앞서 분양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1~3차'에 이어 4차 분양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4차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24개동, 전용면적 66~84㎡, 총 2038가구 규모로 오는 2020년 6월 입주 예정이다.

앞서 분양을 마친 1·2차 단지는 현재 최고 6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어있다.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2차 단지는 전용 84㎡이 3억30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분양가 대비 45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이미 입주를 마친 1차 단지 전용 84㎡도 올 1월 분양가보다 6200만원 오른 3억3000만원에 손바뀜이 일어났다.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과 인근 개발호재가 가격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과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사업이 확정됐다. 양주신도시 초입까지 연장되는 7호선은 빠르면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연장노선이 향후 개통되면 서울 강남구청역까지 5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도 올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채비가 한창이다. 기업이 본격 입주하는 시기가 되면 단지 배후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내 집 마련을 위한 분양 요건도 실수요자들을 끌어들이는 요인이다. 총액의 10%인 계약금만 있으면 중도금 무이자로 입주때까지 별도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부담이 없다. 4차 단지 기준층 분양가도 전용 84㎡가 2억9500만~2억9800만원으로 1·2차 단지의 현 시세보다 2000만원 이상 저렴하다.

전용 84㎡는 특히 5.1m 광폭거실 설계를 적용해 넓은 실사용공간을 제공한다. 주방에는 아일랜드를 설치하고 현관 워크인 창고와 복도 팬트리 제공으로 수납을 극대화 시킨 것도 장점이다.

분양관계자는 "주변 아파트 웃돈이 4000만~5000만원 이상을 형성하고 있어 저렴한 분양가에 관심이 높다"며 "수도권 신도시에서 이 가격에 새 아파트를 분양받기가 쉽지 않은 데다 교통여건도 개선되고 있어 투자 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신희은 기자 gorg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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