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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이번 주말도 푹푹 찐다…대구 등 폭염주의보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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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도 32도까지 올라…폭염은 25일이나 돼야 누그러질 전망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22일부터 이번 주말까지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24일까지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이날 전국 기온은 27∼3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경남과 경북을 중심으로는 이날 오후 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는 곳이 많겠다. 이에 대구를 비롯해 경남, 경북, 강원도 일부 지역에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로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도 이날 낮 최고기온이 30∼32도로 예보됐다. 23∼24일에는 전국 곳곳에서 34도까지 오르는 지역이 나타날 것으로 발표된 상태다. 폭염주의보가 내린 곳 외의 지역에서도 낮 기온이 31도 이상 지속되는 곳이 늘어남에 따라 폭염 관심지역이 확대되겠다. 서울도 24일 32도까지 오르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폭염은 25일부터 차차 누그러지겠다. 당분간 제주도남쪽해상에 머물 것으로 보이는 장마전선은 25일쯤 북상해 제주도에 영향을 주겠다. 이어 26일엔 남부지방, 27일엔 중부지방까지 올라와 비를 뿌리겠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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